극한직업 여수 대삼치 택배 주문 조업 현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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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9일 방송된 극한직업 888화에서는 겨울이 제철인 대삼치를 기다리는 여수 앞바다의 정치망 어업 현장이 소개되었습니다. 파도가 거셀수록 조업 여건은 위험해지지만, 그만큼 대삼치를 만날 가능성도 커지는 계절입니다. 

화면은 화려한 어획보다 바다 위에서 버텨내는 시간을 중심으로 담아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방송에서 소개된 여수 대삼치 조업 현장의 위치와 작업 방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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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앞바다 겨울 대삼치

겨울 바다에서 대삼치는 유독 존재감이 큽니다. 길이가 1미터를 넘는 개체도 흔치 않게 등장해 ‘대’자가 붙습니다. 여수 앞바다는 수온 변화와 조류의 흐름이 맞물리며 대삼치가 지나가는 길목이 됩니다.


방송에서는 파도가 높을수록 삼치가 그물로 유입될 가능성이 커진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이유로 배 위 작업은 늘 긴장 속에서 진행됩니다. 바다 상황에 따라 하루 일정이 수시로 바뀌는 것도 이 조업의 특징입니다.

정치망 어업의 방식

정치망 어업은 고기 떼를 쫓아다니는 방식과 다릅니다. 넓은 바다에 그물을 고정해 두고, 물때에 맞춰 지나가는 어군을 기다리는 방식입니다. 물때가 맞으면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출항해야 하며, 새벽과 야간 작업이 잦습니다. 

방송 속 형제 선장은 새벽 2시부터 바다로 나가고, 낮에 복귀해도 다시 밤 출항을 준비했습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선실에서 잠을 청하며 체력을 아끼는 모습이 현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초대형 그물과 위험한 작업

정치망을 끌어올리는 순간은 가장 위험한 시간입니다. 축구장 여러 배에 달하는 어장에 설치된 그물을 올리기 위해 여러 대의 양망기가 동시에 움직입니다. 한쪽이라도 먼저 감기면 고기가 빠져나갈 수 있어, 선원들은 서로의 손짓과 타이밍에 집중합니다. 

줄이 엉키거나 끊어질 경우 그대로 바다로 끌려갈 수 있어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습니다. 방송에서 줄을 감아 올리는 장면을 지켜보며, 이 일이 얼마나 숙련과 집중을 요구하는지 실감하게 됩니다.

대삼치를 기다리는 시간

대삼치는 시세에 따라 가치가 크게 달라집니다. 크기에 따라 가격 차이도 크지만, 무엇보다 문제는 언제 들어올지 알 수 없다는 점입니다. 그물이 비어 있는 날도 많고, 기대했던 만큼의 어획이 없는 경우도 잦습니다. 그래서 선원들은 그물 관리에 더욱 공을 들입니다. 

해조류와 미생물이 붙은 그물은 고기가 머물지 않기 때문에, 직접 바다로 들어가 상한 그물을 걷어내고 손질합니다. 수억 원에 달하는 그물을 말리고 보수하는 과정까지 포함하면, 대삼치 한 마리를 기다리는 시간은 생각보다 훨씬 길게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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