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동두천 중국집 위치 주문 꿈꾸는 중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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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골목을 걷다 보면 유난히 발걸음이 느려지는 곳이 있습니다. 세월이 쌓인 간판, 오래된 문 손잡이, 그리고 늘 같은 자리에서 불을 밝히는 식당 말이죠.
2026년 2월 방영된 KBS1 인간극장 ‘꿈꾸는 중식당’은 그런 공간에서 시작된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동두천 구도심에서 40년을 버텨온 중식당의 사연을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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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한켠에서 이어진 40년의 중식당
동두천 구도심 골목에 자리한 이 중식당은 빠르게 변하는 외식 트렌드와는 거리가 멉니다. 자동화 주문 시스템도, 화려한 인테리어도 없지만 가게 안에는 시간이 쌓아 올린 안정감이 흐릅니다.
손으로 적는 주문서와 오래된 주방 도구들은 이곳이 걸어온 시간을 보여줍니다. 오랜 단골들에게 이 식당은 식사 공간을 넘어, 하루를 잠시 내려놓는 쉼터 같은 존재입니다.
홀을 지키는 최덕순 씨의 따뜻한 손길
가게 문을 열면 가장 먼저 마주치는 사람은 안주인 최덕순 씨입니다. 그녀는 손님의 얼굴과 취향을 기억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건넵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들르는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오랜만에 온 손님에게는 먼저 웃으며 반깁니다. 음식 맛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이 가게의 매력은 사람을 대하는 그녀의 태도에서 만들어집니다.
주방을 이어받은 사위 박재민 씨
2019년 갑작스러운 사고로 가게의 중심이던 남편이 세상을 떠난 뒤, 식당은 문을 닫을 위기에 놓였습니다. 그때 주방에 다시 불을 붙인 사람은 사위 박재민 씨였습니다.
그는 장인어른에게 요리를 배웠던 제자이기도 했습니다. 부담과 두려움 속에서도 웍을 잡은 이유는 가족과 가게를 함께 지키고 싶다는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게 주방은 다시 살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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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꿈꾸는 중식당’
이 가족에게 현실은 늘 녹록지 않았습니다. 건강 문제와 재개발이라는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도 최덕순 씨는 하루를 긍정으로 채웁니다.
그래서 이곳은 단순한 노포가 아니라, 여전히 꿈을 이야기하는 공간입니다. 뜨거운 불 앞에서 이어지는 이들의 하루는 보는 사람에게도 묵직한 위로를 전합니다. ‘꿈꾸는 중식당’이라는 이름이 잘 어울리는 이유입니다.
상호명 : 만리향
주소 : 경기 동두천시 중앙로265번길 25
연락처 : 031-864-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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