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N 인제 황태국밥 황태구이 식당 위치 주문 식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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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기운이 찾아오고 있지만, 강원도 인제의 깊은 골짜기에는 여전히 겨울 바람이 빚어낸 보물이 남아 있습니다. 바로 '노란 보약'이라 불리는 황태인데요.
오늘 <식(食)큐멘터리>에서는 함경도 실향민들의 애환에서 시작해 이제는 인제를 대표하는 별미가 된 황태의 모든 것을 만나보고 왔습니다. 입안 가득 퍼지는 고소한 풍미의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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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과 봄의 합작품 황태의 유래
황태는 단순히 말린 명태가 아니에요. 추운 겨울 내내 얼었다 녹았다를 수없이 반복하며 속살이 포슬포슬하게 부풀어 올라야 비로소 황금빛 황태가 됩니다.
한국 전쟁 이후 실향민들이 고향의 맛을 잊지 못해 인제와 평창에 터를 잡고 덕장을 세운 것이 그 시작이죠. 혹독한 추위를 견디며 탄생한 황태 한 마리에는 우리 민족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들기름으로 3시간 푹 고아낸 뽀얀 육수
이곳 황태국밥의 핵심은 정성과 시간입니다. 주인장은 매년 덕장에서 정성껏 말린 황태만을 고집하는데요.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하루 동안 물에 충분히 불린 뒤, 들기름과 함께 무려 3시간을 정성껏 고아냅니다.
정성이 들어가니 국물 색깔이 마치 사골국처럼 뽀얗고 진하게 우러나오죠. 한 입 맛보면 속이 확 풀리는 깊은 구수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삭한 콩나물과 부드러운 황태의 조화
국밥 위에 올라가는 고명 하나에도 주인장의 세심한 손길이 닿아 있습니다. 단순히 국물에 넣고 끓이는 것이 아니라, 아삭함을 살린 콩나물과 함께 황태를 찜기에서 따로 쪄내어 고명으로 얹어줍니다.
덕분에 씹는 맛이 살아있고 황태 본연의 결이 그대로 느껴지죠. 든든한 국밥 한 그릇이면 산골 마을의 매서운 바람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불 향 가득 매콤달콤한 황태구이 별미
국밥만 먹기엔 조금 아쉽다면 매콤한 양념을 입은 황태구이가 정답입니다. 은은한 불 향이 코끝을 자극하고, 속까지 잘 밴 양념이 황태의 담백함과 환상적인 조화를 이룹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의 정석을 보여주는데요. 인제의 정취를 담은 푸짐한 한 상 차림을 마주하면 여행의 피로가 눈 녹듯 사라지는 기분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상호명 : 산골황태3대식당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미시령로 1368
연락처 : 033-462-9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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