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 영암 어란 택배 주문 구매처 전통 숭어알 최태근 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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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저녁, 우리 땅의 숨은 보물 같은 이야기와 맛을 찾아가는 KBS1 <동네한바퀴> 361회에서는 기의 고장 전남 영암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여정의 대미를 장식한 것은 이름만 들어도 귀함이 느껴지는 '어란'이었는데요. 임금님 진상품으로 올려질 만큼 정성이 가득 담긴 영암 어란의 세계와 장인의 손길이 닿은 특별한 주문 정보까지 꼼꼼하게 전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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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과 서해가 빚어낸 영암의 명물
전남 영암은 영산강 하구와 서해가 만나는 지형적 특성 덕분에 예로부터 숭어가 풍부하기로 유명했습니다. 바다와 강이 교차하는 기수역에서 자란 숭어는 살이 단단하고 알이 꽉 차 있어 어란을 만들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죠.
이러한 자연환경은 영암만의 독특한 어란 문화를 꽃피우게 했고, 지금까지도 영암을 대표하는 가장 귀한 향토 음식으로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8대를 이어온 250년 가업의 무게
동네지기가 만난 장인은 무려 8대째, 약 250년 동안 가문의 전통 방식을 고수하며 어란을 만들고 있습니다. 조선 시대 궁중 진상품으로 선택될 만큼 가치 높았던 제작 기술이 한 가문의 손끝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 내려온 것인데요.
오랜 시간 축적된 장인만의 노하우와 숙성 경험은 기계가 흉내 낼 수 없는 깊은 맛의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선조들의 지혜와 정성이 깃든 이 어란은 그 자체로 하나의 역사라 할 수 있어요.
6개월의 기다림과 참기름의 정성
어란 제작은 매년 5월 가숭어의 알을 채취하며 시작됩니다. 소금에 절이고 간장에 담가 색을 입히는 기초 과정을 거친 뒤,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약 6개월간의 긴 건조 작업에 들어가는데요. 장인은 이 기간 동안 하루에 두 번씩 어란 표면에 정성스럽게 참기름을 발라줍니다.
이는 알이 갈라지는 것을 막고 풍미를 극대화하는 핵심 단계로, 수만 번의 손길이 닿아야 비로소 황금빛 어란이 완성됩니다.
얇게 썰어 즐기는 바다의 진미
수많은 공정을 거쳐 탄생한 어란은 가능한 한 아주 얇게 썰어 먹는 것이 특징입니다. 얇을수록 입안에서 수만 개의 알이 만들어내는 섬세한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천천히 음미하다 보면 진한 고소함과 함께 은은한 바다 향이 퍼지며 독특한 풍미를 선사하는데요. 만드는 과정이 워낙 힘들고 생산량이 한정적이라 아는 사람들만 매년 미리 주문해서 즐기는 귀한 별미 중의 별미입니다.
위치 : 전남 영암군 군서면 신흥동길 3-1
연락처 : 010-3631-9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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