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N 홍성 대하구이 횟집 위치 주문 전화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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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질수록 서해안의 바다는 풍요로움으로 물듭니다. MBC 오늘N에서 방송된 ‘대하, 가을 바다의 붉은 보석’ 편에서는 충남 홍성 남당항의 자연산 대하잡이 현장이 공개되었습니다.
이곳은 9월부터 11월까지, 제철을 맞은 대하로 가을철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입니다. 바다의 냄새와 함께 시작되는 새벽 조업은 오랜 경험과 기술이 만나 만들어내는 서해의 전통 그 자체입니다.
서해의 보물, 자연산 대하의 진짜 시즌
홍성 남당항은 가을철이면 대하로 가장 활기를 띠는 항구입니다. 대하는 ‘큰 새우’라는 이름답게 크기와 탄력 모두 압도적입니다.
여름 산란기를 지나 가을이 되면 살이 단단히 오르고 껍질이 선명한 붉은빛으로 변하며, 이 시기가 바로 가장 맛있는 철입니다. 단백질, 칼슘, 아미노산 등 영양소가 풍부해 피로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주는 보양 수산물로 손꼽힙니다.
28년 경력의 선장이 읽는 바다의 흐름
대하잡이는 단순히 ‘그물질’로 끝나지 않습니다. 방송에서는 숙련된 어업인이 조류와 바람, 수온, 해류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조업 포인트를 찾아내는 과정이 자세히 담겼습니다.
매년 달라지는 해류 패턴과 조업 데이터를 비교해 최적의 위치를 선정하고, 대하의 이동 방향을 예측해 어구를 설치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는 감이 아닌 과학적 경험으로 쌓인 기술이며, 28년 동안 이어온 숙련된 선장의 노하우가 녹아 있습니다.
자연산 대하의 진짜 가치
자연산 대하는 양식 흰다리새우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살결이 단단하고 단맛이 짙으며, 구이로 즐기면 껍질이 바삭하게 익고 속살은 촉촉하게 남는 것이 특징입니다.
탕이나 찜, 회로 먹어도 본연의 바다 향이 살아 있습니다. 어업인들은 조업 후 곧바로 활어차에 옮겨 신선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항구 근처 식당에서는 바로 잡은 대하를 즉시 맛볼 수 있습니다. 이 시기의 대하는 일 년 중 가장 풍미가 뛰어나 ‘가을의 보석’이라 불릴 만합니다.
방문 및 주문 꿀팁
홍성 남당항 대하 축제 기간에는 주말마다 관광객이 몰리기 때문에 이른 시간 방문을 추천합니다. 평일 아침에는 조업을 마친 신선한 활대하를 구매할 수 있으며, 현지 수산시장에서는 손질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현장 구매 시 활어차 입고 시간을 확인하면 가장 신선한 대하를 고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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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A
Q1. 자연산 대하와 양식 새우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A1. 자연산은 몸통이 붉은빛을 띠며 껍질이 두껍고 다리가 길게 뻗어 있습니다. 반면 양식 흰다리새우는 색이 옅고 껍질이 얇습니다.
Q2. 대하는 어떤 요리로 먹는 게 제일 맛있나요?
A2. 구이가 가장 인기 있지만, 회로 즐기면 바다의 단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소금찜으로 쪄 먹으면 감칠맛이 극대화됩니다.
Q3. 보관 시 신선도를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3. 구입 후 즉시 냉장(0~2℃) 상태로 보관하고, 24시간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장기 보관 시에는 급속 냉동해두면 식감이 덜 손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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