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부산 회정식 코스요리 해물탕 식당 위치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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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도시 부산에는 수많은 먹거리가 있지만, 진짜 로컬들이 소중한 사람을 대접할 때 찾는 곳은 따로 있죠.
이번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336회에서는 조각 비주얼의 배우 고수 씨와 함께 부산의 깊은 바다 맛을 품은 회정식 노포를 방문했습니다. 1959년부터 무려 2대째 가업을 이어오며 부산 미식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이곳의 특별한 상차림을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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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 년 세월이 빚어낸 부산의 명품 손맛
범일동 골목에서 시작해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한결같은 맛을 지켜온 이곳은 부산 사람들에게는 이미 상징적인 식당입니다. 1959년 문을 연 이래로 주변 풍경은 몰라보게 변했지만, 손님을 맞이하는 정성과 음식의 깊이만큼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고 해요.
배우 고수 씨와 허영만 화백이 마주한 밥상에는 화려한 기술보다 오랜 세월 축적된 내공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보는 내내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자갈치의 신선함이 담긴 선어회의 미학
이 집의 주인공은 펄떡이는 활어회가 아닌, 정성스럽게 숙성시킨 '선어회'입니다. 매일 새벽 자갈치 시장에서 엄선해 온 싱싱한 생선을 알맞게 손질해 숙성 과정을 거치는데요.
덕분에 활어회 특유의 질긴 식감 대신,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부드러움과 씹을수록 올라오는 진한 감칠맛이 일품입니다. 회의 결을 제대로 살려낸 숙성 기술이야말로 이 집이 수많은 단골을 거느린 진짜 비결이라 할 수 있죠.
바다를 한 상에 옮겨온 풍성한 코스요리
회정식을 주문하면 부산 앞바다를 통째로 옮겨온 듯한 다채로운 해산물 향연이 펼쳐집니다. 멍게, 해삼, 전복, 산낙지 등 바다 내음 가득한 밑반찬부터 시작해 겉바속촉하게 구워낸 생선구이까지 끊임없이 이어지는데요.
특히 주문 즉시 구워 나오는 생선구이는 기름기 없이 담백해 회와 곁들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인원수에 맞춰 구성되는 알찬 코스는 처음 방문하는 분들도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기기에 충분합니다.
얼큰한 매운탕으로 완성하는 완벽한 마무리
즐거운 식사의 대미를 장식하는 것은 단연 보글보글 끓여 나오는 매운탕입니다. 앞서 즐긴 다양한 해산물의 여운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은 속을 편안하게 풀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는데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깊은 맛을 내는 육수 덕분에 마지막 숟가락을 놓을 때까지 만족감이 이어집니다. 24시간 언제든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지는 부산의 정을 느끼고 싶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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